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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후 세계관 및 캐릭터 가이드라인 본문

▣ 통합공지

▣ 성장 후 세계관 및 캐릭터 가이드라인

이그드라실 2022. 11. 12. 16:36

 

 

 

 


10년 후, 가속화되는 이상기후 - 종말


노아 발생 이후 지구는 더욱 급격한 기후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가 새로운 땅에 발을 디디고 얼마 후, 티핑 포인트를 벗어났다는 마지막 국제기관의 발표와 함께 열과 수증기, 탄소의 순환에 이상이 발생하였고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현상들이 지상에 잔류한 이들을 덮쳐왔다. 급속도로 녹아내린 빙하로 인해 전 세계의 해수면이 더욱 상승하며 전 세계 60% 이상의 육지는 대부분 수몰되거나 섬이 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육지도 극심한 이상기후로 살기 어려워졌다.

 

불행 중 다행처럼 우리가 이그드라실에 정착하고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비가 멎기 시작하였으나 이미  인류의 대부분이 절멸. 이후 지구는 흔히 일컫는 '아포칼립스', 즉 '대재앙으로 인한 멸망'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낮에는 늦여름-초가을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나 일교차가 심하게 커 밤에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수면 아래로 수장된 문명과 바이러스로 인해 변이를 일으킨 생명체들. 더 이상 우리를 보호해줄 어떤 국가 기관도 남아있지 않아 무법지대가 되어 버린 이 비좁은 지상 위에서 극소수의 생존자들만이 살아남기 위한 분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구는 더이상 우리를 품어주는 따뜻한 모성母星이 아니게 되었다.




변이한 벨리알 바이러스, [ 알마(ALMA) ]


벨리알이 변이 한 '벨리알-감마γ'(통칭 알마 ALMA)가 발생하며 동물 감염체를 포함해 인간 사이의 직접 전염도 확인되었다. 알마는 모기, 쥐나 물 등으로 감염되기보다는 말기 감염체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될 확률이 훨씬 높다. 알마로 인해 변이한 동물 감염체들은 덩치가 커지거나 신체기관이 변형되는 등 돌연변이적 기질을 보이며 훨씬 사납고 공격성 또한 높아 무척 위험하다. 물리거나 튀기지 않은 고기, 피 등을 섭취할 경우 인간에게도 감염되며 인간 대 인간의 감염 역시 가능하게 진화했다.

인간이 알마에 감염될 경우 단순 호흡기 장애와 고열, 갈증뿐만 아니라 동물 감염체와 흡사한 갈증, 공격성 및 육식 선호 증세가 나타나게 되었다. 대표적 증상으론 골격의 변화가 있는데, 척추가 굽으며 날개뼈가 피부 위로 도드라지고 두개골에 골육종이 발생하듯 부풀어올라 마치 악마의 뿔처럼 피부가 돌출되기도 한다. 치사율은 99.9%에 육박하며 말기엔 때때로 정신을 잃고 다른 생명체를 공격하지만 깨어나면 이성이 돌아와 자아를 붕괴시킨다. 이들은 감염 후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고통 속에서 사망하게 되므로 생존자 무리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일주일이 지나기 전 방출되거나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벨리알의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웨니아'를 복용하면 진행을 다소 늦출 수 있으나 결코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데스 워킹(Deathwalking) 현상'이란 알마에 감염되어 사망한 시신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시체에는 자의식 없으므로 공격성은 없으며 단순히 물가를 찾아 헤맬 뿐이다. 깊은 물 근처에 도착한 시신은 스스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 사라진다. 공격성을 띄진 않지만 보기에 흉측하고 도중 짐승에게 뜯어먹혀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 현상을 일으킨 시체를 '머맨(Merman)'이라고 부르며, 시체가 머맨이 되는 걸 방지하는 방법은 죽은 후 머리와 몸을 분리시키는 것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1단계 감염 후 1일~3일 경과.
잠복기가 지나고 서서히 몸살과 같은 오한을 동반한 열감기 증상이 발현. 사람에 따라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일반 감기와 구분하기 쉽지 않다. 
2단계 감염 후 약 일주일 경과.
뺨과 손등, 발등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 푸릇한 혈관이 도드라지기 시작한다.
갈증을 심하게 느끼며 코피를 흘리거나 기침을 할 때 각혈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밤 사이 심각한 두통으로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져 신경이 예민해진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골격의 변화가 시작되어 두개골에 뿔처럼 골육종이 생기고 절뚝이며 걷게 된다.

이때부터 감염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한다.
3단계 감염 후 약 2주일 경과.
척추의 형태가 변형되어 날개뼈가 피부 위로 도드라진다.
상태가 나빠질 때마다 이성을 잃고 타인을 공격하게 되며, 이때는 웨니아를 복용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정신이 돌아온 후에도 거동이 불편해 심하게 앓게 되며 고열과 극심한 공복, 갈증에 시달린다.
신체의 고통이 극에 치닫게 되며 환각, 환청을 동반한 정신 질환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4단계 한 달 안에 대부분이 사망하게 된다. 
그 과정이 무척 고통스럽다. 시체의 머리를 분리하지 않을 경우 머맨이 되어 데스 워킹 현상이 발생한다.

 

★ 커뮤니티 특성 상 사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알마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해도 퇴출, 자살, 혹은 살해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음을 명심해주세요. (이를 위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세계관 특성상 '감염자를 무리에서 제외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타당하지만 메타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음을 오너님께서 인지하고 계시므로 이에 요령을 발휘해 수위를 조절하고 배려해주시기 바라며, 해당 플로우가 길어져 감염 당사자를 지나치게 몰아세우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한 총괄진이 예고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인 접촉으로 인한 전염 시스템은 일절! 존재하지 않으니, 감염자와의 롤플레잉에 있어 해당 사항을 우려하실 필요가 없음을 사전 고지합니다.

 

부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커뮤니티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World


사람들은 대부분 소수의 집단으로 뭉쳐 생활하며 경우에 따라 몇 개의 집단이 합쳐지며 작은 마을이나 집단(콜로니)를 이루기도 한다. 대부분 알마에 감염된 동물들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외부인을 경계하기 위해 무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집단에 따라 서로 무전으로 통신하며 돕는 협력 관계를 맺기도 한다. 

많은 문명의 흔적이 수장되거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특별한 경우 물이 빠지고 옛 도시가 드러나 있기도 하지만 그곳 역시 야생동물과 식물들의 영역이 된지 오래이다. 이동수단은 대부분 배이므로 자체적인 조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고급 인력으로 분류된다. 또한 알마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도 기름에 튀기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공공연해지며 식용기름은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이그드라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우리가 안착한 최후의 요람은 결코 난공불락의 요새도, 견고한 은신처도 되어주지 못했으므로

생존을 위해 우리는 끝없이 발버둥쳐야만 했다.

 


 

 

 

* 이외에도 기지 내에서 개인이 겪은 자잘한 사건에 대한 추가 설정을 원하실 경우 총괄계에 문의해주세요.

*  벨리알이나 병, 부상 등으로 인한 모브의 사망은 주기적으로 존재했습니다. 관련 설정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 탐사대 참여, 기지 내에 맡았던 역할, 모브/NPC와의 관계는 자유롭게 설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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