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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본문
“파워아머 같은거 있음 쩔거 같지 않냐?”
외관 :
이름: 한대만/韓岱巒/Han Daeman
나이 : 18세
성별 : 남
키/몸무게 : 176cm / 63kg
성격 :
[ 한심 / 꼴사나움 / 눈치없음 ]
간결하게 표현하자면 게으르고 재주 또한 별 볼일 없는 주제에 그마저도 시키지 않으면 그다지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밉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착하기라도 하면 애는 착하다며 눈 감아주지 못할 것도 없지만, 딱히 특출나게 이타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누구를 심하게 배척하지도 않는다. 나쁜 소리는 하지 않지만 가끔 밉살스럽게 말을 하는 것 또한 본인의 평가를 마구 까먹고 있다. 아는지 모르는지 눈치 없이 아무때나 쉬이 말을 내뱉기에 견딜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를 가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제법 언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나마 자존심이 세지 않아 상대방이 날서게 반응하면 맵다 하며 슬그머니 발을 빼는 정도의 주변머리는 있다.
기타 :
[한대만]
8월 24일생, 탄생화는 금잔화, A형
(Like) 영화, 만화, 게임 등, 특히 강화갑옷 같은게 등장하는 것 / (Dislike) 귀찮은 일, 잔소리가 주되지만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가감된다.
[가족 관계]
세간에서 보기엔 썩 평범한 가정이다. 맞벌이로 바쁘지만 나름 세심하게 남매를 보살펴주던 부모님과 형, 쌍둥이 여동생, 어린 여동생이 있다. 딱히 가족끼리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 종종 생각 날 때, 주제로 꺼내곤 한다. 물론 불평이 많지만, 사람 간의 거리감을 잘 아는 사람이면 이것이 애정에 기반한 폭언인지 아닌지는 구분 가능하다.
서울 토박이로 재난 전까지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지냈다. 남매가 꽤 많은 편이지만, 형이 취업을 하며, 경제적인 압박이 슬슬 줄어들 즈음, 재난이 심화되며 피난을 다니기 시작했다.
[티켓 입수 경로]
가족 중, 당첨된 것이 자신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