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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솔셰르 본문

▣ 성장 전

소냐 솔셰르

이그드라실 2022. 11. 30. 00:08

 

“…망가진 거야.”

 

 

 
외관 :


아래로 거칠게 떨어지는 붉은 머리카락과 하얀 피부, 녹색 눈.
두꺼운 재질의 바지와 군화를 신었으며 양털이 달린 연한 갈색의 가죽 점퍼를 입고 왔다. 배에 올라 짐을 풀자마자 갑판에 나가 바람을 한참이나 쐬었다.
아직 앳된 얼굴이나 한 눈에 보기에도 탄탄하고 키가 크다. 나이를 묻지 않는다면 이미 성인으로 보일정도로 표정과 태도가 침착하게 가라 앉아 있으며, 친근하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인상이 강하다.

다가섰을 때 풍기는 향은 무취에 가깝지만 목덜미까지 가까이 다가간다면 흙과 자작나무 향이 연하게 난다.

손에 상처가 많고 여기저기 긁힌 상처가 나아가고 있으나 왼 팔의 큰 흉터 하나만은 짙은 상흔으로 남아있다.

 


이름: 소냐 솔셰르 / Sonja Solskjær / Sonya Solskjaer

 

나이 : 19

 

성별 : 여

 

키/몸무게 : 178 / 평균이상


 

성격 :

[침잠하는 / 배려심깊은 / 서툰 / 재단되는 ]

 

“소냐, 쉿. 보이니?”
“…때는 숨을 멈춰야 해.”
의도를 가지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기 보다는, 극히 내성적인 성격(어릴 적부터 조부모님과 조류 관찰을 다녀서인지, 타고난 기질인지, 둘 다인지). 늘 조용하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려 하며, 행동도 크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기복 또한 적다. 본인이 서툰 것을 알고 있기에 자라날수록 더 조심스러워졌으며,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려 한다.

 

“빗나가면 안되니까.”
소냐는 제 또래의 아이들을 대하는 게 어렵다.
재앙 전 그의 어머니는 ‘소냐는 쇠기러기떼 선두만 설 수 있을걸.’하며 농담하곤 했는데, 그에 걸맞도록 친구 하나 집에 데려온 적이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기억해야 해.”
상대를 배려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신경쓴다'는 것과도 상통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신경쓴다는 것은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추려 한다는 거다. 적어도 소냐는 그렇다. 재앙 전 그는 자신의 의견보다는 타인의 반응이나 시선을 더 신경썼었는데, 이는 무의식에 가까운 반응인지라 현재까지도 고치지 못했다.

 


 

기타 :
12월 15일생, 노르웨이, 오슬로 출신.
수도 출신이라고는 하나 변두리에서 태어났다.
교통 경찰인 어머니와 조류 학자인 조부모님 아래에서 양육되었으며 다른 형제는 없다.
재앙 전에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으나 친한 친구는 없었다.

취미
조류 관찰. 조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본격적으로 해왔었다(사진 실력도 제법 좋다). 재앙 이후로는 영 하지 못했지만, 종종 습관적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며 새를 찾는다.

망가진 권총
소냐가 항시 소지하는 리볼버.
오래되어 흠집이 많이 났으며 개머리 부분에 어울리지않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소냐에게 이에 대해 물어서 알 수 있는 정보라 함은
1. 그의 부모님이 남긴 물건이다.
2. 약실이 틀어지고 공이가 빠져 총알을 넣고 방아쇠를 당겨도 발사되지 않는다.
3. 함부로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 3가지 정도. 그 외에는 답하지 않는다.

말버릇
상대의 말에 대답할 때 2번씩 추임새를 넣는 버릇이 있다.
상대가 묻는 것에도 대답을 잘하는 편으로, 피력을 하지 않을 뿐이지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티켓 입수 경로
이미 성인이 가까운 아이가 티켓에 당첨 되었을 때 그 누구보다 기뻐한 것은 그의 가족이었다.
‘다행이다, 다행이야, 소냐. 네가 자격이 되어서…’
하지만 소냐는 떠나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그들의 등쌀에 무거운 걸음을 떼었으나, 몇 번이고 뒤돌아보았으며 조부모님의 간절한 애원이 아니었으면 당첨된 사실조차 숨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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