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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티스데일 본문

▣ 성장 후

래리 티스데일

이그드라실 2023. 1. 11. 23:06

“이렇게까지 말하면 알아들어야지.”

 

외관:


이름 : 래리 티스데일/Larry Tisdale/Larry Tisdale

 

나이 : 29세

 

성별 :

 

키/몸무게 : 182cm / 평균 이상


성격 :

[유연한/성실한/엄격한/투박한/규율 중시]

 

집단에 섞이면 당장 튀지는 않을 무난한 성정. 일부러 시선을 끌 일을 하려 들지 않는다. 성실, 겸손과 인내가 미덕이라 여기며 반항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띈다. 강단이 있으며 나설 때는 나설 줄 아는 것이 장점이다. 어디까지나 괜한 분란을 피하고 싶어할 뿐이다. 불순물에 예민하다.

 

누군가 소외되면 작게나마 신경을 쓰거나, 불쾌한 기색의 인물이 있다면 기분을 맞춰주는 둥 적절한 사교성을 베풀 줄 안다. 하지만 멸망 앞에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일까? 분위기가 엇나가는 것을 두고보지 않겠다는 듯 부드럽게 웃으면서도 고압적이다. 여전히 친절해보이나 무심하게도 느껴진다.

 

자라온 환경의 영향으로 마냥 유순하거나 얌전한 사람은 못된다. 때로 유쾌하며 동시에 불같다. 폭력에 무디고 상명하복이 대원칙으로 내재되어 있다. 거칠게 놀았던 탓에 언사와 행동거지가 호탕하다. 본능적 공포를 수단으로 휘두르는 법을 보고 배워왔다. 여전히 부끄러운 줄은 안다. 그래도 필요하다면 행할 수 있다.


기타 : 

 

첫 습격이 있었을 때부터 당연하게 전선에 나섰다. 부상자를 두고 대치하는 급박한 상황에 탈취한 리볼버로 침입자를 총살. 방주에 오르기도 전부터 각오했던 일이니 큰 동요는 없었다. 물론 그 날은 먹은 것도 없는데 구역질을 하다 쓰러져 자긴 했다. 이제 전부 옛날 일이군. 이후의 습격에서는 망설임 없이 더 큰 전공을 세웠다.

 

성인이라고 할 만한 나이가 되고 위로 연식 있는 이들이 조금씩 줄어들 때부터, 이미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알았다. 기지의 전반적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유사 시에 전선을 통솔하고 나아갈 방향을 지시한다. 멈춰 서있을 시간은 없다. 반드시 필요한 일에 있어서만 타인의 의견을 묻는다. 결정에 따르는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천성이다. 

 

완벽까진 아니어도 냉철하고 구심력이 있어 납득이 가는 진두지휘로 전형적인 육참골단형 전략가. 신중하게 판단한 후 뒤돌아보지 않고 들이박는다. 필요하다면 과감한 도박이라도 강행한다. 적에게 구태여 베풀 자비는 없다. 감염자 처분 등의 안에서도 매정한 결정을 밀어붙임에 일조했다. 간혹 사람을 도구로 아는 건가 싶지만 스스로 그 지점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만 지켜봐도 알 수 있다.

 

집단에 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유예는 있을지언정 예외는 없다. 강박적이다 싶을 만큼 칼같이 응징하여 싹을 자르려 든다. 기지 내 내분이 심화되던 과정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인물의 목에 칼을 대고 협박했다. 다신 너 같은 놈들 안 나오게 당장 꺼지든가, 여기서 본보기로 죽여주겠다. 극단적 행동으로 일부 원성을 사긴 했지만 결국 그 놈이 나갔다. 어쩔. 

 

쥐잡듯이 예민하게 구는 것 같지만 그 밖의 평상적 사건이나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영역에 대해서는 의외로 터치하지 않는다. 웬만한 일은 남에게 맡겨두기도 한다. 알아서들 해라… 

 

인력이 부족한 초반에는 외부 탐사에 동행했으나 믿고 맡길 만한 이들이 생긴 이후엔 좀처럼 기지를 떠나지 않았다.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고가 생기는 일을 더 염려하는 듯하다. 의술이나 항법, 공학 등의 기초 지식은 불시에 빈 자리가 생겼을 때 땜빵 가능할 정도로는 익혀둔다.

 

소총은 지원 사격 시에만 발포하며 보통 근접전에 둔기로 사용. 첫 전리품인 리볼버에는 총탄이 3개 남았다. 상비한 나이프 3개 중 하나는 아버지에게 넘겨받은 10년 전 소지품이다.

 

데일 정도로 뜨거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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