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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본문

▣ 성장 후

한대만

이그드라실 2023. 1. 11. 23:20

“인간만이 가능성이라는 신을 갖는다는 말 몰라?”



외관 :

 


이름 : 한대만/韓岱巒/Han Daeman

 

나이 : 28세

 

성별 :

 

키/몸무게 : 186cm / 85kg


성격 :

[ 변함없이 한심한 모습 / 넉살좋은 / 나름의 책임감 / 눈치가 좀 생겼나? ]

 

굵직한 일들을 겪고, 비통한 감정과 마주하다 보면 사람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여전히 입이 방정맞고, 행동은 생각이 없어보여 꼴 사납고 한심해 보인다. 누군가 그랬을까. 소장과 비슷해서 그 생각을 잘 알거 같다고.. 앞으로도 함께 할 사람들에게 애석하게도 그는 일단 하는 짓과 말투 만큼은 스미스 소장처럼 크고 말았다.


누구에게나 쉬이 말하고, 행동하며, 자존심도 없어보이는게 10년 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없어보이기 쉽상이다. 그러나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면, 귀찮은 일이 생기면 어느샌가 사람이 사라지지만, 중요한 일에는 머리를 들이밀고 있다는 점이 조금 달라졌다. 다만, 그 대부분이 싸움에 관련된 것이며 다른 콜로니를 습격하여 약탈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기어코 나타나 기필코 안된다며 훼방을 놓는다. 몰래 준비하려 해도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는 미주알 고주알 떠들어대며 사람 진을 빼놓으려 드는데 그 눈치로 사람 기분이나 살폈으면..


기타 :

 

[ 한대만 ]

8월 24일생, 탄생화는 금잔화, A형, 좌우명은 ‘가능성 있어.’

취미로 과거 문명에서 제작된 문화매체를 모으고 있다. 여전히 만화,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다. 얼마 전까진 게임기를 갖고 놀기도 했지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어 망가진거나 다름 없는 물건이 됐다.

 

18세 이후로도 24세까지, 1년에 꾸준히 1~2 cm 씩, 총 10cm나 자랐다. 정말 가랑비에 젖듯이 자라 눈치 못 채는 사람들이 꽤 있다.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권총 한 정. 총알 또한 뭐를 쓰는지, 맞은 대상의 몸을 뚫고 나오는 대신, 몸에 박혀 뒤로 2~3m 정도 날아가게 만든다. 이 총이 맘에 든 대만은 KPS (Keep the Personal Space) 라는 이름을 붙여줬지만, 권박수 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 이그드라실에서의 모습 ]

본래 넉살과 비위가 좋아, 우호적 사인을 보내는 외부 집단과 교섭 및 물물 교환을 하고 있다. 그런 역할을 하다보니 무언가 필요한 물자가 있을 때, 그를 찾아가면 뭐라도 건질 수 있을지도. 다만, 이런걸 거래했었나? 싶은 물건도 종종 나온다.

 

교섭 역할을 맡은 만큼, 종종 외부 탐사에 나가고는 하지만, 장거리 탐색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빠른 시일내에 돌아갈 수 있는 탐색에만 참여하며, 장거리 외출은 교섭과 운반만을 위해 한다.

 

10년 전, 당시 나이가 어린 14,15세의 아이들 몇몇을 자주 돌봐줬다. 자주 모습을 찾기 힘들어졌을 때 그 나잇대 애들을 찾아보면, 종종 그가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원수가 많이 줄어든 현재, 방 하나를 홀로 점거하여 사용 중이다. 그 외에 연구실 중 하나도 차지한 듯 하다. 하는 일도 없어보이면서 욕심이 참 많다. 종종 요청한 물건들 중 몇개는 그 방에서 물건을 꺼내주는 것으로 보아 거의 창고 대신 쓰는 모양이다. 평소엔 잠궈두고 관리하고 있는 듯.

 

운동과 훈련 자체는 현재에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덕분에 동네 바보형에서 동네 근육 바보형이 됐다.

종종 망가진 물건을 고쳐달라고 갖고 오면 가능한 선에서 고쳐주곤 한다.

 

종종 갖고 온 영상매체를 상영해주기도 했다.

 

[ 이그드라실의 창고지기 ]

우스갯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물자를 교환하는 입장이 되니 관리 또한 얼렁뚱땅 그의 몫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는 무기들도 그가 관리하고 있다. 다만 어디서 무기를 구해다 채워넣는지 꽤 의견이 분분하다. 이제 무력이 법칙이 된 세상에서 그 귀한 병기를.. 한대만의 교섭능력이.. 이렇게 좋았다고?

 

다만 식재료는 그가 관리하고 있지 않다. 먹는것까지 관리하기엔 자신은 너무 게으르다나.

 

[ 알마 ]

알마에 감염된 이들을 격리해 치료를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주장하는 편이다. 비록 당사자가 얼마나 괴로워하고 곧 죽는다는걸 알지만, 그는 가차없는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의 고통에 조금 비정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바이러스가 변이 되어 사람조차 괴물로 만들어버렸지만, 사람 또한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잖는가. 혹은 치료제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는가.

 

최초 감염사태 때엔 소릴 낼 기회조차 없었지만, 이 후의 감염사태 때에는 다수의 의견에 밀려 제 뜻이 묵살되었다. 납득 가능한 이유라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받아들이지 못해 종종 비관적인 말을 내뱉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는 감염자를 사살하는 것에 반대한다.

 

[ 행적 ]

이그드라실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고 싶어했으나, 첫 습격을 당한 이후부터 전투 훈련에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이때부터 종종 모습을 보기 힘들 때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이따금 만날 때면 잡동사니나 고철, 부품 따윌 분주하게 옮기고 있을 뿐이다.

2차 습격 당시, 아끼던 아이들이 숨을 거두자 매우 비통해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 했다. 약한 우울증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곧 돌아왔다.

 

비록 소량이지만 몇몇 아이들에게 출처를 알 수 없는 무기와 탄약을 공급했다.

 

탐사를 나간 것도 아닌데, 몸에 큰 상처를 만들어와 의무실 문을 두드렸다. 열상과 화상으로 된 상처였으며, 잠시 상처를 방치한 듯 꽤 위태로운 상태에서 치료받았다. 현재 상처는 큰 흉터로 자리잡았으나, 후유증은 없는 듯.

 

아이들의 이탈에 관해서는 큰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갈등으로 인해 싸움이 불거지려는 것에는 참견했고, 과정에서 아이들이 기지에서 탈주해 독립하려는 것은 씁쓸해 했지만, 잘 살라는 말이나 얹어주며 배웅했다.

 

장거리 탐사에 대해 소극적인 반대를 했다. 당장 식량난을 극복할 뾰족한 수가 없어 못내 꺾였지만, 이후 5명이 실종되는 일을 겪자 장거리 탐사를 가려는 이들을 종종 만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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