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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는 아직 생각 못했네. 의견 좀 줄래?” 외관 : 목을 살짝 덮는 길이의 고동색 머리카락, 깔끔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정리는 되어있음. 반달모양 눈매, 작은 동공. 콧잔등에 옅은 주근깨. 비쩍 마른 몸, 셔츠와 통이 어느정도 있는 편한 복장을 선호. 이름 : 아이작 터너 / Isaac Turner 나이 : 26 성별 : 남성 키/몸무게 : 175cm / 마름 성격 : [ 무난한 / 능청스러운 / 재간꾼 / 관찰자 / 조금은 진중해진 ] 아이작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음을 고수했다. 약간의 유머러스함, 빠른 편에 속하는 눈치. 언제나 무난하고 크게 감정을 싣는 법이 없으며 평탄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 이는 선천적인 성질이기도 했지만 쓸모를 증명하고 살아남고자 하려는 노력이기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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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 죽는다고 했잖아.” 외관 : 곱슬기가 심해진 탓에 드레드락으로 머리를 땋고 다닌다. 젖살이 많이 빠지고 키가 훌쩍 자라 십 년 전과 같은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근육은 꽤 단단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나 큼지막히 덩어리진 느낌은 아니며,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편. 채 죽이지 못한 성격 덕에 십 년간 꾸준히 쌓아온 흉터와 상처들을 온몸에서 찾아볼 수 있고, 왼쪽 손의 검지와 중지가 잘려있다. 세월감이 보이는 녹갈색 외투와 다 늘어진 민소매 런닝, 아래로는 새까만 면 바지와 워커가 디폴트 착장. 이름: 잘렌 / Jalen / Jalen 나이: 24 성별: 시스젠더 여성 키/몸무게: 185 / 평균 성격 [ 끈기와 집착 / 부나방 / 저돌적인 황소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폐쇄적인 소속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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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모르는 척 해.” 외관: 큰 체구와 잘 짜인 근육, 거기다 길게 기른 백금발에 붉은 눈. 어딜 가든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외형이다. 몇 차례 겪은 전투로 오른쪽 눈가에 큰 흉터가 생겼다. 앞머리를 길게 내려 흉터를 가리고 다닌다. 어딜 가던 칼과, 로프, 카라비너 이 세 개를 몸에서 때어놓지 않는다. 이름 : 알렉산드르 비테 / Алекса́ндр Ви́тте / Aleksandr Witte 나이 : 29 성별 : 남 키/몸무게 : 187/평균 성격 : 긍정적인 쓰레기, 대가족의 일원, 엔지니어의 원수 긍정적인 쓰레기 방주를 함께 탔던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그들이 스스로의 도덕성을 헤쳐 가며 어른이 된다는 선택지를 고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잠시나마 좋은 사람인 척 연기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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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있어? 아껴 쓰도록 해.” 외관 : 티 하나 없는 새하얀 백발, 길고 두터운 속눈썹 사이로 언뜻 보이는 밝은 빛의 연분홍색 눈. 피부까지 유독 흰 편인지라 한눈에 보았을 때 흐릿한 인상이 강하다. 오른쪽 쌍꺼풀 위, 왼쪽 볼, 오른쪽 쇄골 아래, 오른 팔뚝과 왼 팔목에 점이 있다. 본인 말로는 보이는 곳 뿐만 아니라 몸 자체에 점이 많은 편이라고. 눈에 띌 정도로 체격이 크지만 부담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오른쪽 이마에 가로지른 듯한 흉터가 있고, 눈에 보이는 양 손가락 끝 피부는 가벼운 동상의 후유증으로 검게 물들어 있으며 손은 온갖 흉터로 빼곡하다. 머리카락으로 덮인 왼쪽 귀 상단 부분이 찢겨있다. 이름: 클로드 리비에르 / Claude Rivière / Claude Riviere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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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어련하겠냐.” 외관 : 회보라색 머리에 갈색 눈동자. 이리저리 뻗친 짧은 머리칼만큼이나 흐트러진 차림새, 진한 눈썹과 선명한 눈매 위로 긴 흉터가 생겼다. 맹한 언행에 더해 웃음이 많아졌으며, 옅은 담배냄새가 난다. 턱에 짧은 수염이 자란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본인 말로는 생각날 때마다 관리를 하곤 있다고. 손과 발, 어깨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긴 흉터에 더해 여기저기 상처가 많아졌으며, 오른손을 덜 쓴다. 이름 : 막시밀리안 시몬 / Maximilian Simon / Maximilian Simon) 나이 : 27 성별 : 남 키/몸무게 : 189 / 79 성격 : [든든한 울타리 / 여전히 낙관적인 / 거리를 유지하는 ] “이리 줘 봐.” 다양한 일손을 자처한다. 특출난 성과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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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 게 다 무슨 소용이야? ” 외관 : 10년 전 노랗게 탈색했던 머리는 다 잘라서 없어지고 흑고동색의 본래의 머리카락을 쇄골 언저리까지 길렀다. 조금 어른스러워졌다는 점을 빼면 그리 큰 변화는 없었으나 굳이 더 꼽자면 입술에 작은 피어싱이 하나 추가되었다는 것. 직접 뚫었다. 귓불에 십자가 피어싱을 하고 있다. 여분의 신발을 몇 챙겨왔으나 생각보다 부족한 물자와 길어지는 생활로 인해 10년 전 신고 왔던 분홍색의 낡은 운동화를 착용했다. 그간의 고난이 고스란히 남겨져있는 흉터는 이따금씩 눈에 거슬릴 정도. 손에는 가죽으로 된 반장갑(half palm)을 끼고 있다. 다른 곳에 비해 팔이 단단하다. 이름 : 윤나리/윤나리/Nari Yoon 나이 : 29세 성별 : Female 키/몸무게 : 1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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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봐. 나는 틀린 말을 하지 않아.” 외관 : 빳빳하고 깡말랐던 몸뚱아리에 근육이 붙었다.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창백하고 하얀 피부는 여전하지만. 투명한 물을 연상케하던 청회색 머리칼을 검게 물들였다. 여름의 나뭇잎을 연상시키던 연둣빛 눈동자는 시간과 함께 성숙해져 숲을 닮은 녹빛이 되었다. 스포츠용으로 만들어진 검은색의 얇은 목티에 통 넓은 나시와 크롭 셔츠를 걸치고, 활동하기 편한 흑청색 카고 바지를 입었다. 겉에 두른 것은 케이프 형태에 모자가 딸려있는 판초. 양손에는 엄지와 검지만 온전하게 감싸는 반장갑을 꼈다. 검은색 부츠를 신었으며, 검집에 넣은 서바이벌 나이프를 벨트로 고정하여 각 허벅지에 하나씩 찼다. 새로운 안경을 구할 방법이 없었으므로 이제는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여전히 끼고 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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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지난 일이니까.” 외관 :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인지 들인 노력에 비해 가느다랗다. 낡은 크로스백은 10년 전 그대로. 여전히 장갑을 끼고 다니고 머리가 조금 길었다. 이름 : 안톤 하워드 / Anton Howard 나이 : 29 성별 : 남 키/몸무게 : 183 / 보통 어깨를 펴고 다녀 키가 커진 것처럼 보인다. 성격 : [ 침착한 / 조용한 / 고지식한 / 거리를 두는 ] 더 이상 낯을 가리거나 부끄러워 벌벌 떨지 않는다. 시선을 피하지도 않고 말을 더듬는 버릇도 고쳤다. 진중하고 침착한 대신 고지식하고 따분한 면이 늘었다. 잔소리도… 조금… 늘었나… 상대가 누구든 자상하게 대하고 고민도 곧잘 들어준다. 하지만 4년 전부터, 그러니까 알마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이그드라실을 휩쓸고 지나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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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곤.” 외관 : #1 이른 점심, 교대로 식사를 해결하고 업무로 돌아가는 시간. 열린 창에 기대어 한 청년이 책을 뒤지고 있었다. 색 바래 누렇게 뜬 종이나, 곧 떨어져 나갈 듯 너덜거리는 페이지를 테이프로 겨우 이어 붙인 거나. 저물어가는 이그드라실만큼 초라한 모양이었다. “일어나, 곤.”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남은 식량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지?” [. . .] [현재 보유 중인 식량의 잔여량 계산 결과. . .] 사흘 전보다 계산이 빨라졌다. 에릭은 한숨을 쉬며 이마에 난 흉터를 매만졌다. 여러 번에 걸친 외부 습격은 이그드라실에 늘 작지 않은 상흔을 남겼다.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언제나 재난은 열 손가락 사이로 터져 나왔다. 가장 최악인 건, 그 모든 일이 없었대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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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짱거리지 말고 좀 비켜봐.” 외관 : 앞머리는 여전히 짧지만 뒷머리는 기르다가 자르기를 반복해, 어깨를 조금 넘는 어중간한 길이다. 많이 뻗쳐있고 조금 곱슬기가 섞여있다. 운동의 효과로 키는 훌쩍 컸으나 여전히 말랐다. 헐렁한 자켓 안에는 넉넉한 민소매 셔츠, 짧은 청반바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한 운동화. 밤에는 춥지 않을까 싶겠지만 갑갑한 게 싫고 더위를 많이 타서 결국 반바지를 택했다고 한다. 유년기 때처럼 보부상마냥 여분의 옷이나 담요 등을 가방에 짊어지고 다니니 동사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이름 : 미아 그레이 / Mia Grey 나이 : 27 성별 : 여 키/몸무게 : 170cm/ 마름 성격 : [사회화 된 깡패 / 나잇값 못하는 / 담담함과 유들유들 / 신뢰를 이해하다] “아니… 좀 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