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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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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드리고 싶어요!” 외관 : 붉은 색의 머리는 양쪽으로 둥글게 말아 묶었다. 축 처진 눈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얼굴엔 늘 웃음이 가득해 선한 인상을 준다. 얇은 잿빛 원피스 아래로 짧은 레깅스를 착용, 움직이기 편한 검은 운동화를 신었다. 이름: 로론 헤르프리 / Roron Herpre / Roron Herpre 나이 : 14세 성별 : 여 키/몸무게 : 146cm / 42kg 성격 : [ 몽상가 / 이타적인 / 인내 ] 실현되기 어려운 것들을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것이 일상. 밝고 행복한 생각과 말, 무엇을 보아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덕에 그 얼굴엔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있다. 감정을 못 느끼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웃는 얼굴로 일관하거나 웃어넘기거나 하는 등 웬만한 일에는 웃음을 잃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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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보다 네 뇌세포가 먼저 멸망했냐? ” 외관 : 첫인상을 표현하자면 '예민한 한국 고등학생 3학년'이란 단어로 설명이 가능하다. 눈이 나쁘지 않음에도 시력 보호용 안경을 계속 고집하는 것, 굳이 교복이 연상될만한 셔츠와 검은 바지의 조합으로 옷을 입는 것, 여전히 주머니에 작고 낡은 단어 암기장이 들어있는 것 등 세계가 생존에 주목해야 하는 시대가 왔음에도 여전히 이런 것들을 고집한다. 그러나 고집하는 것에 비해 여기저기 싸우다 다친 흔적들 덕에 얌전한 '학생' 이미지는 못 된다. 이름: 서경호/서경호/Kyungho Seo 나이 : 19 성별 : 남 키/몸무게 : 178/보통 성격 : [ 예민한, 원칙주의, 두 대 맞는, 인문학 ] 작은 일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일일이 화를 내며 언제나 미간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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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첫 멘트는 이미 정했지. -위대한 여정의 시작!- 어때?” 외관 : 포마드로 넘긴 고동색 머리. 약간 치켜선 눈썹과 반달형 눈매, 그 사이 작은 동공이 자리잡고 있다. 반팔 셔츠와 7부 바지, 검은 멜빵, 사용감이 있는 가죽 구두. 얼굴에 있는 주근깨가 특징적. 이름: 아이작 터너 / Isaac Turner 나이 : 16세 성별 : 남성 키/몸무게 : 171 / 58kg 성격 : [ 무난한 / 뻔죽 좋은 / 능청스러운 / 재간꾼 / 입이 싼 ] 또래 무리 30명을 모아두면 비슷한 인물을 적어도 한두 명은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해 빠진 외양을 따라가는지 누구에게도 무난하게 굴었다. 열여섯의 나이치고는 제법 신사적이라는 후한 평을 내주어도 괜찮다는 데에는 이 세 요인이 결정적일 것이다. 바로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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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건 제 책임은 아닌 것 같은데? 요?” 외관 티셔츠 넥에 닿을 만큼 길고 시커먼 더벅머리. 습기를 먹은데다 길이는 물론 끄트머리까지 마구잡이로 뜯어낸 것처럼 보이는 볼품없는 모양새로 아이를 더욱 지저분하게 보이게 한다. 드러난 이마 아래 숱 많은 눈썹이, 그리고 외꺼풀의 얇은 눈매 아래 붉은 눈동자가 인상적으로 시선을 끈다. 차림새는 애석하지만 생김을 꼽아 본다면 예쁘장하여 유망한 얼굴이라 할 법하다. 뼈대가 잡힐 정도로 마르고 작은 몸은 연약하기보다는 억척스러워 보인다. 잔상처가 많은 팔다리 탓일 테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은 긁히거나 물러 터졌다가 아문 듯한 흔적이 몹시 많다. 쏟아지는 빗물로 피부가 약해진 탓에 최근에 생긴 상처들도 제법 있어 언뜻 보아도 좋은 상태는 아니다. 걸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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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건…! 눈물은, 내 의지가 아니라…!” 외관 : 앞머리가 가볍게 눈을 가리는 검은 머리카락은 제대로 정돈되지 않은 모양새였다. 특히 목덜미를 겨우 덮는 뒷머리는 직접 자르기라도 했는지 길이가 들쑥날쑥했다. 불안한 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눈 위로는 눈썹이 완만한 팔(八)자를 그리고 있었다.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마치 온몸으로 보여주는 양 두 뺨은 살이 없이 갸름했고, 베이지색 후드 티와 청바지도 제 몸에 맞지 않는 것을 입은 것처럼 품이 커보였다. 이름: 미나모리 아이/水森 哀/Minamori Ai 나이 : 18세 성별 : 여 키/몸무게 : 154cm / 조금 마름 성격 호기심을 참지 못하는, 겁쟁이, 울보, 눈치를 살피는 ‘고양이에게 인사했는데 고양이가 받아주지 않아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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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혼자서 옮길 수 있으니 방법만 알려줘. ” 외관 : 곱슬기가 도는 검은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밝은 회색의 눈동자. 곧고 두꺼운 눈썹과 조금 치켜올라간 눈매가 가끔 무섭게 보이기는 하나 아직 어린 아이 티를 벗어나진 못했다. 곳곳에 보이는 상처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호자 없이 방주를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험했는지를 보여주는 듯. 그가 맨 냄새나는 가방이라든가, 뒤축을 꺾어 신은 가죽 신발이라든가, 가진 것들은 대부분 낡은 티가 난다. 그나마 입고있는 카라 티나 비닐우산 정도가 새 것으로 보였다. 이름: 트리스탄 맥킨 / Trystan McKeen 나이 : 16세 성별 : 남 키/몸무게 : 170cm / 67kg 성격 #01. 현실을 일찍 깨달은 슬럼가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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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종말이라고 해봐, 이 멍청아!” 외관 : 안면 잔뜩 자리한 상처들과 성난 눈썹, 당장이라도 주먹질할 듯 꽉 그러쥔 두 손이 더러운 성질머리를 대변한다. 짙고 어두운 피부에 곱슬기가 엿보이는 새까만 머리카락은 그 끝이 목덜미에 닿지 않을 정도로 짧게 손질되어 있고, 사납게 치켜뜬 눈꺼풀 아래 푸른색의 눈동자가 자리한다. 점프수트 형태의 잔뜩 때가 탄 올리브 색 작업복 안에는 거진 회색빛이 된 아이보리 색 민소매를 걸치고 있다. 신발은 과거 가장 유명했던 스포츠 브랜드의 블랙 운동화. 뼈대가 굵고 손이 큰 편이지만 키가 작고 살집이 없어 본래 체격보다도 덩치가 작아 보인다. 이름 : 잘렌 해리스-조니 / Jalen Harris - Johnny / Jalen Harris - Johnny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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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 외관 : 회색 머리칼, 푹 꺼진 눈에 우중충한 남색 눈동자 깔끔한 흰티셔츠에 슬랙스. 사이즈가 미묘하게 안 맞는 듯 하지만 원래 부자들은 제 멋대로 입고 다니지 않는가. 마찬가지로 신발도 제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여서 걸을 때마다 듣기 싫은 소리가 난다. 이름: 야닉 체호프 / Janick Че́хов/ Yanick Chekhov 유럽식 이름과 러시아식 성이 합쳐진 독특한 이름. 러시아인인 어머니와 네덜란드인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본인은 독특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이름. 나이 : 19세 성별 : 남성 키/몸무게 : 176/66 성격 : [ 비관적이고 / 나이값을 못하나 / 쓸모는 있는 / 거짓말쟁이 ] “이건 어찌보면 기회지. 간지나게 죽을 기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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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를 불러 줄까? 가사는 잘 모르지만!” 외관 : 백발과 은발의 사이 어드메, 어깨를 덮어 구불거리는 여린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땋아내리고 한쪽 옆머리에 은색 머리핀 하나를 꽂았다. 넓은 칼라의 푸른색 반팔 블라우스, 블랙진, 흰 운동화 차림. 희다 못해 창백할 지경인 피부, 도톰하니 차분한 모양을 한 눈썹, 그 가운데 청량한 바다색의 눈동자. 본인 기준으로 입술 왼쪽 아래, 오른쪽 눈 아래에 점이 하나씩 있어 웃을 때마다 유난히 도드라진다. 밝고 부드러운 인상. 또래에 비해 조금 왜소한 감이 있지만, 늘 풍기는 밝은 에너지 덕에 도리어 눈에 띄는 편이다. 이름 : 아델라이드 파레 / Adélaïde Paré / Adelaide Pare 나이 : 15세 성별 : 여성 키/몸무게 : 154cm /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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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빗물에 담궈도, 대가리는 먹을 거에 파묻으란 말도 있지.” …이거 아니라고? 알게 뭐람, 어차피 너나 나나 대학가긴 텄다. 외관 : 전반적으로 사나운 인상. 원체 인상 더럽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자주 웃으려했더니, 밑의 눈가가 더 둥글게 희어지는 바람에 사납고, 의뭉스럽고, 뭔가 꿍꿍이를 꾸밀 것 같이 생겼고, 뒤통수칠 것 같고, … 따위의 소리를 듣는 바람에 어느 순간부터 눈은 웃지 않고 입꼬리만 올라간 인상으로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생긴대로 굴어달라? 발리우드가 남아 있었다면 데뷔쇼는 ‘뒤져서 나오면 통조림 1개당 속눈썹 뽑기’였겠군… 전반적으로 목가까지 내려오는 헝클어진 머리카락, 약간은 떡진 머리(어차피 세상이 이런 모습으로 보이기도 전에 조금씩 떡져있었다.), 두꺼운 눈썹에 날카롭게 올..